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 후기: 찰진 입담, 처지는 액션
2021. 6. 26. 00:41ㆍ영화 보는 중
현란한 구강액션을 선보였던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 전매특허인 그의 입담을 F***의 사용에 빠지면 서운해할 사무엘 L. 잭슨(예: 펄프픽션의 햄버거 신)과 함께 코믹 액션극을 선보였던 '킬러의 보디가드(2018)'. 셀마 헤이엑의 광기 어린 캐릭터와 함께 그 속편인 '킬러의 보디가드 2'로 돌아왔다. 전편이 두 배우의 입담만으로 티키타카가 재미를 선사했다면 속편은 세 배우가 정신없이 주고받아 (좋은 의미로) 더 정신이 없을 지경. 1편에서는 후반부 암스테르담에서의 액션 시퀀스가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속편은 액션이 많이 약화됐다. 대신 캐릭터 코믹쇼를 기대한다면 큰 재미를 챙길 수 있다.
그래서 재밌냐? | YES | NOT BAD | SO-SO | NOT GOOD | NO |
재미의 기준 | 킬링 타임용 할리우드 액션 영화 | ||||
추천 포인트 | 적당한 시간때우기용 팝콘무비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 | ||||
비추 포인트 | 과할정도로 F*** 단어가 많이 나와 영화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분들에게 비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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