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명탐정 코난: 시계장치의 마천루' 후기: 긴박감 넘치는 추리 액션

2021. 5. 15. 02:06영화 보는 중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시계장치의 마천루' 스틸컷

이제는 한일 양국의 국민 만화반열에 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명탐정 코난'. 코난이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의 몸으로 바뀌게 된지 어언 20년이 훌쩍 지났다. 코난은 언제쯤 '남도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작가만 알겠지만, 출판사를 먹여살리는 소년 가장이 되버려 완결이 나지 못하는 어른만의 사정이 끼여있다. '명탐정 코난'이 나온지 너무 오래되다보니, 어렸을때부터 코난을 보고 자란 세대들은 TVA는 챙겨보지 않고 매년 나오는 극장판만 하나씩 챙겨보는 연례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매년 나오던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어느덧 20편이 넘었다고. '시계장치의 마천루'는 명탐정 코난의 첫번째 극장판용 애니메이션이다. 1997년에 나온 작품 답게 당대에 인기있었던 '스피드(1994)'와 '다이 하드3(1995)'의 영향을 짙게 받은 티가 역력하다. 도시를 종횡무진하며 펼쳐지는 추격신들, 그리고 폭탄을 해체할때 어떤 선을 자를지 고민하는 피날레까지. 코난의 추리쇼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극장판답게 화려한 작화와 스케일 큰 액션들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재밌냐? YES NOT BAD SO-SO NOT GOOD NO
'재미'의 종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애니메이션
추천 포인트 명탐정 코난의 팬인 분들에게 추천
비추 포인트 재밌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예: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찾는 분들에게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