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스파이의 아내' 3월 25일 개봉
2021. 2. 26. 00:02ㆍ영화+TV 단신 (NEWS)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2020년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 수상작인 '스파이의 아내'가 오는 3월 25일 국내 개봉한다. 아오이 유우, 타카하시 잇세이 주연의 이 영화는 일제시대 전쟁범죄를 주요 소재로 다룬다. 태평양전쟁 당시의 일본의 추악한 민낯을 다루는 탓에 일본 내에서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NHK에서 지원해준 탓에 겨우 제작이 가능했다고 한다. 본래 TV 스페셜로 먼저 만들어진 작품이며, 부산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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