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배우 '오맹달' 향년 69세 별세
2021. 2. 28. 00:02ㆍ영화+TV 단신 (NEWS)
최근까지 간암 투병 중이던 홍콩 배우 오맹달이 2월 27일 향년 6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천장지구, 영웅본색 2에서 진지한 배역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으며, 출연한 영화가 100편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천장지구로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도 수상했다. 한국 관객에겐 도신(1989)부터 소림축구(2001)까지 주성치의 작품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해 그의 페르소나로 익숙한 배우. 소림축구 이후 작품에는 출연이 뜸해져 둘 사이의 불화설도 불거지기도 했었다. 최근 주성치가 제작한 '미인어'에 출연 제의를 했었고 오맹달의 건강상의 이유로 오랜만의 재회가 불발되기도 했었다. 중국 영화 유랑지구(2019)에도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던 영원한 배우 오맹달. 이제 주성치의 영화 속(식신, 서유쌍기 등)에서나마 그의 모습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크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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