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콜' 후기: 앙꼬 없는 찐빵, 스릴 없는 스릴러
'사냥의 시간'에 이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하는 두 번째 한국 영화를 완주했다. 영화 '콜'이다. 이 영화는 '더 콜러'(2010년 작)라는 푸에르토리코 영화를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화로부터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다. 원작의 '메리'(현대의 여성)는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한 여성이고, '로즈'(과거의 여성)는 메리에게 집착하면서 메리의 주변 인물들을 한 명씩 살인한다. 넷플릭스 영화 '콜'은 원작의 기본 설정만 가져와 한국에 맞게 각색되었다. (원작 '더 콜러'는 현재 '왓챠'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상업영화를 볼 때, 그 영화에 기대하는 기본적인 덕목은 '재미'이다. 블록버스터를 본다면 시원하게 터지고, 액션이 나오며, 가족영화를 본다..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