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2일 천하 & '블랙 위도우' 주간 1위, 213만 관객수 돌파

* 이 글은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2021년 7월 12일 ~ 18일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영화명	개봉일	매출액점유율	관객수	누적관객수
1	블랙 위도우	2021-07-07	48.6%	773,175	2,139,242
2	랑종	2021-07-14	32.5%	510,872	558,557
3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2021-07-14	6.8%	112,159	112,449
4	크루엘라	2021-05-26	3.6%	58,627	1,914,681
5	발신제한	2021-06-23	2.4%	40,923	935,160
6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2021-07-14	0.9%	14,628	20,806
7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2021-07-15	0.8%	14,043	14,043
8	콰이어트 플레이스 2	2021-06-16	0.8%	12,571	855,210
9	루카	2021-06-17	0.5%	9,912	367,108
10	오필리아	202107-14	0.4%	7,820	8,006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블랙 위도우' 스틸컷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블랙 위도우'가 2주 연속 국내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일주일간 77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213만 명.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영화 같은 한국영화 '랑종'이 주간 차트 2위를 차지했다. 태국 배경, 태국 감독, 태국 배우들이 나온 영화지만, 주요 투자, 기획, 제작은 한국에서 이뤄졌기에 한국영화로 분류된다. '미나리'는 한국영화 같지만 미국 영화로 분류되는 원리와 같다. '랑종'은 개봉과 동시에 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다양한 논란을 일으키며 다소 가라앉은 추세. 영화적 재미도 기대한 것과 다르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손익분기점인 40만 명을 돌파해 개봉 주에 55만 관객수를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이 40만 명인 한국영화는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 태국의 인건비나 제작 환경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가능한 수치이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괜찮은 영화 제작 방안 중 하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