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12일 연속 1위, 73만 관객수 돌파

* 이 글은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2021년 6월 28일 ~ 7월 4일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영화명	개봉일	매출액점유율	관객수	누적관객수
1	발신제한	2021-06-23	30.4%	383,791	734,578
2	크루엘라	2021-05-26	21.6%	267,105	1,720,172
3	콰이어트 플레이스 2	2021-06-16	13.2%	162,267	781,558
4	킬러의 보디가드 2	2021-06-23	9.6%	120,593	357,366
5	루카	2021-06-17	6.5%	83,548	329.419
6	미드나이트	2021-06-30	6.0%	82,160	86,524
7	인 더 하이츠	2021-06-30	2.8%	37,685	43,465
8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2021-06-03	1.8%	21,920	786,500
9	체르노빌 1986	2021-06-30	1.3%	19,083	19,691
10	괴기맨숀	2021-06-30	1.3%	14,895	15,317

CJ ENM, 영화 '발신제한' 스틸컷

드디어(?)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이 사라졌다. 1월 27일에 개봉한 이후 꼬박 6개월 여만이다. 코로나 19 시국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작품이 아닐까. 한국영화, 미국 영화들 모두 팬데믹 사태에 지레 겁먹어 너도나도 개봉 연기를 할 때 용감하게 국내 상영을 결정지은 배급사의 용기가 대단할 정도. 국내 관객수 210만 명을 동원하고 OTT, VOD로 넘어가 2차 수익창출을 지금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고 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움츠러드는 여름이라는 시기가 맞물려, 국내 극장가에 활기가 유지되고 있다. 조우진 배우 주연의 '발신제한'이 개봉일 이후 12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며 누적 관객수는 73만 명. 주간 관객수는 지난주(35만 명) 보다 늘어난 38만 명. 국내 관객들이 얼마나 볼만 한 한국영화를 기다려 왔는지 새삼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런 흥행 세도 7월 6일까지. 7일에 마블의 '블랙 위도우'가 전 세계 동시 개봉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