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0. 00:02ㆍ영화+TV 단신 (NEWS)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하는 '소니 마블 유니버스' 베놈(2018)의 속편인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오는 9월(북미 기준)에 개봉 예정이다. 본래 스파이더맨의 영화화 판권은 소니 픽처스가 갖고 있다.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3부작',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을 소니에서 제작·배급 해왔다.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2'의 흥행 실패로 단독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이 중단됐으며, 케빈 파이기를 위시로 한 마블 측이 빌려온 형세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이 가능해졌다.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을 마블 영화사가 다른 회사로부터 빌려 써야 하는 아이러니...)
스파이더맨 코믹스 중 다크 히어로로 인기 캐릭터인 '베놈'의 톰 하디 주연 솔로 영화 '베놈(2018)'이 1억 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제작비로 전 세계 8억 5천만 달러라는 흥행 수익을 거뒀고, 쿠키 영상에서 예고한 '카니지'를 빌런으로 하는 속편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대기 중이다. 카니지는 스파이더맨의 빌런 중 손꼽히는 능력과 광기 어린 캐릭터. 다크 히어로인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개봉 월은 북미 기준 9월이며, 통상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 개봉해왔던 전례를 감안하면 9월, 10월에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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