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러드샷' 후기: 밸리언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서막
빈 디젤을 화나게 했을 때 생기는 일 넷플릭스에 '빈 디젤'을 정면으로 내세운 액션 영화가 최근에 공개됐다. 기대를 어느 정도 하느냐에 따라 감상이 달라지는 영화, ' 블러드샷'이다.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액션 영화인 줄 알았다.(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니다) 국내 개봉(2020년 5월)도 했었고, 최고의 액션 스타 중 한 사람인 빈 디젤이 주연이고, 나름 액션도 화끈한 면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코로나 19의 또 다른 피해자였다. 4500만 달러의 비교적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극장 개봉보다는 VOD나 OTT로 직행한 경우다. 월드 박스오피스는 2800만 달러. 제대로 망한 영화다.(망한 영화라고 해서 재미없는 건 아니다) 이 영화는 소니 픽처스가 추진하는 '밸리언트 시네마..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