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월 재개봉
할리우드 고전 명작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가 오는 4월 28일 국내 재개봉한다. 미국에서는 1939년 12월에 개봉했으며, 한국에는 1957년 최초 개봉, 1972년 재개봉 이후 무려 49년 만의 재개봉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1936년 출간된 마거릿 미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후보, 10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촬영상, 편집상, 공로상, 기술 공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는데,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 달러,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박스오피스 기록에서도 아바타(32억 달러), 어벤저스: 엔드게임(28억 달러) 등을..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