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셰프' 후기: 영혼을 위한 쿠바샌드위치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영혼을 위한 음식, 영화가 고플 때가 있다. 인생의 성공가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로 삐끗할 때.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인생에서, 왜 인지도 모른 채 나락에 떨어질 때. MCU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의 경호원 '해피 호건'이자, 영화 '아이언맨 1, 2'의 감독인 존 파브로의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지친 영혼들을 위한 '쿠바식 샌드위치'를 선사한다. '시트콤 프렌즈'에서 모니카의 재벌 남자 친구(UFC에 참가해 불구가 된다..), 벤 에플렉 주연의 영화 '데어데블'에서 '포기 넬슨' 변호사 등. TV, 영화에서 조연급으로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존 파브로. 그는 크리스마스 영화 '엘프'를 성공리에 연출해서 마블 스튜디오의 제작자 케빈 파이기의 눈에 든다. 존 파브로는 당..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