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9. 01:46ㆍ주간 NETFLIX & 추천, etc.
* 이 포스팅의 내용은 Flix Patrol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지난주(2021년 6월 2주 차)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작품은 무엇일까.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질은 사실 썩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작품들이 많다. 오죽하면 '넷플릭스가 넷플릭스했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 영화 기준 1억 달러 안팎의 제작비(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텐트폴 영화의 금액보다는 살짝 못 미치는 정도)를 지원하는 대신 제작과정에는 전혀 관여 안 한다는 넷플릭스. 창작자의 자유를 너무 존중해주는 탓에 '모 아니면 도' 식의 작품들 나오기 일쑤. 문제는 '도' 수준의 영화가 너무 많다는 것. 넷플릭스는 신작을 공개하면 메인 화면에 배너를 띄우는 탓에 자연스럽게 신작을 시청하는 구독자가 많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썩 좋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번 주 1위인 '엑스트레모'의 로튼 토마토 지수 중 팝콘 지수는 50%, 즉 팝콘 통이 엎어진 영화다(토마토 지수는 전문 평론가들의 리뷰가 3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집계되지 않았다). 2위인 '어웨이크'는 로튼 토마토 지수 28%의 썩토를 받았으며, 26%의 팝콘 지수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가 영화 평가의 전부는 아니지만, 감안하고 보기에 너무 처참한 수준이다. 코로나 19의 백신이 하나둘씩 풀리는 요즘,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넷플릭스의 행보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작품의 처참한 수준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지켜봐야겠다.
1. 영화 부문
1위 엑스트레모
2위 어웨이크
3위 아미 오브 더 데드
5위 밀리언 달러 트러블
6위 댄싱 퀸스
7위 위시 드래곤
9위 카니발
10위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2. TV 부문
2위 루시퍼
3위 스타트업
4위 라그나로크
5위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
6위 프렌즈
7위 뤼팽
8위 안녕 여름
9위 휴먼: 몸의 세계
10위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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