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8. 17:25ㆍ주간 NETFLIX & 추천, etc.
* 이 포스팅의 내용은 Flix Patrol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지난 주(2021년 5월 2주 차: 5/10 ~ 16)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작품은 무엇일까.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이 2주 연속 주간 넷플릭스 월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4차원 가족의 억지 감동 없는 유쾌 발랄한 모습이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간 매주 쏟아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정상 탈환 각축전에 n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게 없었던 걸 감안하면 '미첼 가족'의 2주 연속 1위 수성의 감회가 더 남다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담당자는 여성 주연 +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지 '허드 앤 씬', '우먼 인 윈도', 'O2'까지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공개됐다. 안타까운 점은 영화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 'O2'를 제외한 나머지 두 편은 로튼토마토 기준 '썩토'를 받은 작품. TV부문은 '킥 애스', '킹스맨' 원작 작가로 유명한 마크 밀러의 히어로물 '주피터스 레거시'가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이든 TV든 히어로물은 언제나 사랑받는 장르인 것 같다. 송중기 주연의 '빈센조'는 종영이 났음에도 이번 주에도 5위 자리를 수성했다. 다른 작품들이 2주를 넘기지 못한 채 수시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빈센조의 롱런이 대견하다.
1. 영화 부문
1위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2위 O2
3위 몬스터
4위 우먼 인 윈도
5위 허드 앤 씬
6위 슈퍼 미
7위 내가 그 소녀들이다
8위 그린치
9위 미니언즈
10위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2. TV 부문
1위 주피터스 레거시
2위 결백
3위 섹시파이
4위 섀도우 앤 본
5위 빈센조
6위 러브, 데스 + 로봇
8위 Deadly class
9위 캐슬바니아
10위 셀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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